얼마 전 Gibson Flying V 1968 reissue를 들여왔는데요, 기타 자체는 가벼운데 이놈의 하드케이스가 엄청나게 무거워서 차량이 없는 저로서는 이동성이 아주 최악이었습니다. 안그래도 Flying V 전용 케이스는 흔치 않은데다가, 타사의 제품들은 그마저도 결코 가볍지 않던 무게더군요. 그러던 와중 우연히 어반팩에 Flying V 케이스가 재입고가 된 것을 알고 바로 구매하였습니다.
받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...ㅎㅎ배송되어 온 박스는 커다란데 무게는 새털같아서 느낌이 이상할 정도더군요 ㅎㅎ 제가 케이스를 볼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것이 보호성보다도 무게인데, 이 부분에서 만점을 드리고 싶습니다.
다만 약간 아쉬운건, 어쩔 수 없는 깁슨 헤드의 각도로 인해 케이스의 헤드 부분이 약간 뒤로 꺾인다는 점입니다. 만약 헤드가 꺾인 부분쪽으로 엎어질 경우 과연 케이스가 보호해 줄 수 있을지는 약간 의심이 듭니다...넥이 꺾여있는 것은 깁슨 자체의 고유한 성질?이므로 케이스 탓을 할 수는 없지만, 케이스 내부에서 바디를 수직이 아닌 약간 앞으로 기울어지게 설계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습니다. 물론 이렇게 하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군요...(깁슨 헤드 각도 쒯...)
아무튼 이동성(즉, 무게)을 가장 중요시하는 저로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!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~
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. 적립금이 적립되었습니다.~
헤드 부분이 꺽여서 걱정되시는 부분을 저희가 더 좋게
해결해 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. 조만간 연락드리겠습니다.~
감사합니다.~